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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공연소식] 현악으로 만나는 슈베르트 – Quartet BCMS 정기연주회 《Dear Schubert》

by Dinok 202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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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는 감성과 섬세한 연주로 마음을 울리는 현악 사중주. 오는 6월,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국내 최정상의 연주자들이 모인 Quartet BCMS의 정기 무대가 열립니다.

이번 공연의 제목은 바로 〈Dear Schubert〉,
낭만주의 음악의 정수, 슈베르트를 향한 진심 어린 헌사와도 같은 프로그램입니다.

 

🎵 공연 개요

  • 행사명: Quartet BCMS 정기연주회 《Dear Schubert》
  • 일정: 2025년 6월 18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 장소: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 티켓: 전석 10,000원 (당일 현장 구매 가능)
  • 문의: 051-519-5664

부산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현악 4중주단 Quartet BCMS가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낭만 시대의 대표 작곡가 프란츠 슈베르트와 20세기 작곡가 안톤 베베른의 작품을 아우르며 감정과 시대를 넘나드는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입니다.

 

🎼 주요 프로그램

  1. F. Schubert – 현악 4중주 12번 D.703 "Quartettsatz"
    • 하나의 악장으로만 완성된 짧은 곡이지만, 음악적 밀도는 매우 강렬합니다.
  2. A. Webern – Langsamer Satz (느린 악장)
    • 브람스적인 낭만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베베른의 서정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곡입니다.

— 휴식 (Intermission) —

  1. F. Schubert – 현악 4중주 14번 D.810 "죽음과 소녀"
    • 고뇌와 생명력, 그리고 감성의 대조가 강하게 드러나는 걸작입니다.

 

🎻 연주자 소개

  • 김동욱 (Violin)
    부산예술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부산시립교향악단 악장 등을 역임한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
  • 조혜윤 (Violin)
    뉴욕과 부산을 오가며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주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 최영식 (Viola)
    독일과 한국에서 활약하며, 현재는 경북도립교향악단 수석 비올리스트로 활동 중입니다.
  • 홍승아 (Cello)
    인디애나 음대를 졸업한 첼리스트로, 다양한 무대에서 섬세하고 풍부한 음색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들 네 사람은 Quartet BCMS라는 이름으로 2020년부터 실내악의 진수를 전하고 있으며, 이번 무대에서도 뛰어난 호흡과 음악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 추천 포인트

  • 클래식 음악의 진면목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
  • 입문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곡 구성
  • 지역 문화 인프라를 활용한 고품격 예술 체험
  • 적은 비용으로 경험하는 프리미엄 공연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클래식에 막 입문했지만, 실제 공연을 접해보고 싶은 분
  • 슈베르트나 베베른 등 낭만/현대 음악에 관심 있는 음악 애호가
  • 일상에 음악으로 힐링을 더하고 싶은 직장인, 학생, 가족 관객
  • 부산 지역에서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찾는 분

 

🎫 실용 정보

공연은 예매 없이 당일 현장 구매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은 접근성과 음향이 모두 뛰어난 공연장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

음악은 시대를 넘고, 마음을 울립니다. 이번 〈Dear Schubert〉 공연은 그 이름처럼, 작곡가에 대한 깊은 존경과 함께 청중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할 것입니다.

잠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한 수요일 저녁.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클래식 속으로 빠져보는 시간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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