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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영화

🎶 THE SOUND OF MUSIC, 손에 잡히는 클래식 – 나만의 LD 소장 이야기

by Dinok 2025.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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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 속 클래식, 레이저디스크(LD)로 다시 만나는 <The Sound of Music>

요즘은 스트리밍으로 쉽게 영화를 볼 수 있는 시대지만, 가끔은 손에 잡히는 매체가 주는 따뜻한 감성이 그리울 때가 있죠. 오늘 소개할 아이템은 바로 **레이저디스크(LaserDisc)**로 소장 중인 뮤지컬 영화의 명작, **<The Sound of Music> (사운드 오브 뮤직)**입니다.

이 LD는 1985년, CBS/FOX 비디오에서 출시된 버전으로,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20세기 폭스의 작품입니다. 표지에는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아름다운 배경 속에서 마리아와 아이들이 즐겁게 노래하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그 시절만의 따뜻한 필름 색감이 살아 있는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 시대를 초월한 이야기와 음악

"The Sound of Music"은 단순한 가족 영화가 아닙니다. 리처드 로저스와 오스카 해머스타인 2세가 만든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나치 점령 전의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LD 뒷면에는 영화의 주요 장면들과 줄거리 요약, 수록된 노래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 수록곡:

  • The Sound of Music
  • Do-Re-Mi
  • My Favorite Things
  • Edelweiss
  • Climb Ev’ry Mountain
  • So Long, Farewell
    ... 등, 귀에 익은 명곡들이 가득합니다.

 

💿 레이저디스크, 그 시대의 감성

이 LD는 Stereo Extended Play 포맷으로, 디지털 사운드가 적용되어 있어 아날로그이면서도 나름 선명한 음질을 자랑합니다. 무엇보다 재킷 디자인과 손으로 꺼내 보는 경험은 지금의 디지털 시대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LD 뒷면 하단에는 "WHEN NOT IN USE, PLACE VIDEODISC IN JACKET AND STORE IN COOL, DRY PLACE."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아날로그 시대의 정성스러운 사용 설명이 왠지 정겹게 느껴집니다.

 

✨ 마무리하며

이 레이저디스크를 꺼내 다시 <The Sound of Music>을 감상하면, 단지 영화를 보는 것 이상으로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시간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듭니다.

디지털 시대에 잠시 쉬어가며, 아날로그 감성 속에서 진짜 ‘음악의 소리’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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